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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울 수강후기~
등록자 이상* 작성일 2011-03-17
조회수 6446
 

‘한울’과의 우연한 만남

언제부턴가 마음 한구석에 ‘학사취득’이란 단어가 가슴깊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늘상 그 단어는 마음속에서만 맴돌고, 마음에서만 가능한 고민꺼리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학업에서 손을 놓은지 벌써 20여년이 되어 가는데, 이제와서 ‘학사’준비라는 자체가 과연 의미가 있는가!!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인터넷 사이트 팝업창을 통해 우연한 ‘한울’과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데로 간단한 인적 프로필을 보냈는데 ‘한울’ 관계자 분께서는 친절하게도 신속히 답변메시지를 보내주시더군요.

어떤 것을 질문해야 하나! 무엇부터 질문이 되어야 하나! 또 고민!!

그런데 다행히도 상담을 도와주신 분께서는 저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시려는지 학사취득부분과 학습방법 등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설명을 주시더군요

상담을 하긴 했지만 늦은 나이에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과연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할까! 망설이기를 며칠....

‘인터넷 강의를 통해 전체수업이 가능’하다는 말에 한 번 도전해 보자는 의지를 갖기 시작했고, 드디어는 ‘한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만학의 도전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물론 ‘한울’을 선택하면서 시작의 발판은 마련하긴 했지만, 막상 늦깍이 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고민꺼리가 또 생기더군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먼저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될 것 같은 생각이 앞섰고, 굳은 각오가 뒤따라야 가능할 것 같은 의지와 함께 나의 ‘학사’도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시골 농가에서 태어난 탓에 집안의 농사일은 대부분 나의 일이 되었고, 시골 농사 특성상 사실 일년 열두 달 일이 끊이지 않아 어린시절엔 참 불만도 많았는데!! 일도 일이고 불만도 불만이지만 무엇보다 학업을 제시기에 제대로 못한 것이 돌이켜보니 부모님이나 본인이나 가장 마음을 아프게 한 일이였던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족했던 학벌은 간혹 승진기회를 날려버리기도, 동료와의 경쟁에서도 항상 아킬레스건으로 돌아오기를 수차례...

다행히 학력제한이 없는 공채시험을 통해 입사를 했기에 현재까지는 원만히 직장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이렇게 만학을 시작하고 있는 것을 보니 부족한 학력이 꽤나 자존심을 상하게 한 것은 사실인 모양입니다.


Secret으로 출발해서 그런지 초조한 생각이 들기도

자존심! 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 보다 염려되는 것은 앞으로 얼마나 일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판단이었습니다.

지금 나이를 감안하면 아직도 20년! 아니 30년을 더 일해야 노후를 대비할 수 있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 ‘늦었다고 판단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라는 말도 있듯이, 나의 또 다른 미래를 위해 우선 학업부터 시작을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러나 늦은 나이에 일하면서 학업을 시작했다는 말은 선 듯 어느 누구에게도 쉽사리 알리지를 못하겠더군요! 또한 학업을 핑계로 직장에서의 당면 업무에 소홀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일단은 외부에는 비밀에 부치자 라는 생각으로 ‘한울’ 인강을 시작 했는데,

물론 그다지 어려운 과정은 아닌데도 직장일과 병행해야 하는 부분과 처음 도전해보는 심적인 부담 때문인지 시간관리가 안돼 늘 불안하고 초조함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되기도

그런 탓에 강의는 대부분 퇴근 후에나 가능했는데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가 겹치는 주에는 주말밖에 시간이 없어 며칠 안돼는 휴일이지만 반납해야 했고, 주로 휴일을 이용해 강의를 듣다보니 주말을 기다리는 처와 아이들에게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기만 하더군요.

학업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일단 TV와는 인연을 끊었고, 중학교에 다니는 큰딸과 초등학생인 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점차 줄어들어 불만이 많을 법도 한데,

그래도 어느새 아이들이 제법 성장했는지 만학을 시작한 아빠의 공부 모습을 보고 많이 이해해 주고 용기도 주더군요. 특히, 휴일이고 평일이고 시간이 날 때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아빠의 모습에 ‘어! 우리 아빠도 공부를 하네’라는 생각에선지 아이들도 나름 스스로 공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각자 공부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갖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으니, 돌이켜보면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랜만의 공부 - 역시 공부는 어려워!

공부를 해본지가 언제던가! 18년 전 지금 다니는 직장에 입사를 위해 머리를 싸맸던 기억...

지금에 와서 굳을 때로 굳어버린 머리로 오랜만에 공부를 시작하려니, 참! 공부란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구나 하는 생각에, 처음에는 그만 포기해야 하나! 하는 고민도 해봤고 강의는 들어도 들어도 머릿속은 백지화 되는듯하고, 쉽게 와 닫지 않는 학습내용이 가끔은 우울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시작한지 한 달여쯤 됐을까! 다행히 집중력도 생기고 과목별 강의 내용에 대한 이해력도 생기면서 정상괘도로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체계적으로 준비된 강의 내용과, 보다 쉽게 이해시켜 주시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과목별 교수님들 덕분이겠지만요. 이제는 강의에 대한 매력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도 부치고 있답니다.


학사학위를 준비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오랜만에 학업을 준비하는 분이 있다면 한 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학비에 학업에 대한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이 여기 ‘한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처음 도전은 어려워도 ‘시작’이라는 단어와 함께 지나온 삶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곤 한답니다. 그래서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고 표현하지 않을까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저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제2, 제3의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 학업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고민도 해보고, 과거에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기도 여러 번 해보곤 했지만 결국에는 ‘한울’을 선택하여 나를 맡겼습니다. 앞으로 할일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다고 생각되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나에 대한 참모습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꿈꾸는 계획과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한울’과 함께 준비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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